딸에게 선물한 모빌, 플렌스테드(Flensted)

[황새에서 시작된 브랜드]

플렌스테드(좌)와 그의 아들 올레부부(우)

덴마크의 플렌스테디는 53년, 세례를 받은 딸을 축하하기 위해 모빌을 만들기로 합니다.
황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모빌을 제작된 모빌은, 그 이후 70년간 제작되어오는 플렌스테드의 첫 작품이 됩니다.
현재는 아들부부가 모빌을 만들어오고 있고, 손녀인 키트 플렌스테드가 운영을 맡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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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제작방법]

플렌스테드는 북유럽보다 더 북유럽스러운 제작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모빌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닌, 올 핸드메이드 입니다.
6-70명 정도 되는 직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수작업으로 모빌을 만들어냅니다.

플렌스테드의 직원들과, 모빌을 만드는 중인 올레 플렌스테드

각자의 집에서 작업해 완성된 모빌은 주기적으로 본사로 보내지고,
본사에서는 각국으로 모빌을 보냅니다.

지금 방에 플렌스테드의 모빌이 걸려있다면,
그건 덴마크의 어느 가정집에서 만들어진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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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받는 mobile]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futura natura입니다. 황새모빌이 flensted의 첫 작품이었다면, 이 제품은 그의 아들인 ole부부가 만들어낸 첫 작품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어디에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부담없는 컬러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아직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한 제품입니다.
만일 이 브랜드에서 모빌을 하나만 살 수 있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음표를 그린 모양이나, 파도를 그린 모양의 모빌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200여가지가 넘는 디자인이 있으니 취향과 공간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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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이 고민이라면]

센스있는 집들이 선물은, 내가 사기엔 아깝지만 누가 사주면 쓰는 물건이라고 하였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자취를 막 시작한 친구에게 선물하면 센스와 내 고급진 취향까지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네요 :-)!

특히, 트리를 두기 부담스러운 자취방이라면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는 모빌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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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센스있게 구성하는 사람들은, 오브제를 골라내는 눈이 좋다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