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알엠이 사랑한 가구디자이너: 조지나카시마(George Nakashima)

[방탄소녀 RM이 사랑한 가구디자이너]

 

-조지나카시마(georgena kashima)

일본 디자이너인 조지나카시마 (georgena kashima)는 20세기 후반 미국에서 활동한 가구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대부분 원목을 사용해 유기적인 곡선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표현해 냅니다.

조지나카시마는 일본에서 태어나 1920년대 미국으로 이민 후, 건축을 전공하면서 가구와 건축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특히, 그는 나무를 선별할 때 자연스러운 형태와 불규칙적인 문양의 나무들을 주로 사용해 더 Nature 함을 살려냅니다.

제작은 기계보다는 수작업을 선호했고, 자연을 담은 나무가 인간의 손길을 거치면서 조화롭고 유기적인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에게도, 인생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의 아들 조지나 카시마 선이 92년 일본의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유죄를 판결받아 사형선고를 받게됩니다. 이 이후, 그는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보다, 개성적이고 특이한 디자인을 만들면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새로운 형식의 제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다.

조지나 카시마는 이 작품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 그리고 인간의 손길과 지혜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걸 강조했습니다.

 

-BTS 알엠의 집에 있는 그의 작품들

그의 철학과 비전은 작품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오늘날 까지도 많은 디자이너들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방송에 나온 방탄소년단의 알엠이 살고 있는 집에도 조지나카시마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알엠은 이 가구디자이너의 철학이 자신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