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 OR camping

인테리어를 좋아하지만 밖에서 자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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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렙이 선택한 거울:울트라프라골라] -태연이 3개월 할부로 구매한 거울? 오늘은 한국 셀렙들이 선택한 브랜드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의 울트라프라골라 미러를 소개합니다. 미러는 크기가 커서 적지않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가구만큼이나 중요한 인테리어 제품입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퍼니쳐처럼 유명한 브랜드를 오마주해서 만든 거울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몇 일 전, 방송에서 태연이 3개월 할부로 구매했다는 거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명인이 3개월 할부로 살 만큼 비싼 거울이라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였는데요, 거울은 에토레 소트사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거울인 '울트라프라골라(Ultrafragola)입니다. -에토레 소트사스의 작품 이 거울은 길고 구불구불한 머리카락을 연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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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주에 있는 가구창고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보테가디앤지는 유럽에서 빈티지 가구를 컨테이너로 들여와서 판매중인 가구창고입니다. 빈티지가구샵은 물건을 고르는 사람의 취향과 안목을 심하게 타는데, 보테가 디앤지 사장님은 컬러를 잘 고르는 분인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이 수요일~일요일까지 11:00-17:00라서, 퇴근하고 가면 시간이 맞지 않아 매 번 인스타로만 보다가 오늘 휴무를 받아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6월에 들어올 새 컨테이너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제품들을 2-30프로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빈티지 가구를 판매하고 있는 곳 마다 특징이 다를텐데, 이 곳은 컬러를 잘 찾는 곳 같습니다. 아무렇게나 놓여져 있는 가구들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컬러별로 보이지 않는 섹션이 나눠져있고 인테리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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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 -하이메 아욘(Jamie Hayon)? 오늘 소개할 디자이너는 요즘 힙의 정수를 찍고 있는 하이메 아욘(Jaime Hayon)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패션계에서 일하다가 2000년에 자기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74년생이니까 제 부모님보다도 더 젊은 디자이너네요. 지금까지는 오래된 디자이너들만 소개하다가 이렇게 젊은 디자이너를 소개하니 뭔가 더 친근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카시나(Cassina), 프릿츠한센(Fritz Hansen), 앤트레디션(&Tradition)처럼 유명한 브랜드들과 협업해서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가면 굉장히 많이보이는 제품들! 이 제품들이 사실은 아욘이 만든 것들입니다. -그의 대표 작품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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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가구 디자이너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피에르 폴랑(Pierre Paulin)입니다. 폴랑은 여러 회사를 거쳐 아티포(ARTIFORT)에 입사하게 되었고, 메인 디자이너로 여러 작품들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서 일하며 디자인한 버섯의자(Mushroom chair) 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폴랑은 글로벌하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버섯의자는 이름 그대로 버섯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자는 폴랑이 '마시멜로우'라는 폼을 써서 의자를 만드는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만들어졌습니다. 상단은 둥글둥글하게 디자인되어 폴랑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반면, 하단은 좁아서 바닥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실용성을 가지고 있어서 폴랑의 대표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 슬라이스 체어(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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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디자이너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joe colombo 입니다. 그는 41세에 어린 나이에 심장발작으로 사망했지만, 짧은 인생에 비해 대단한 제품들을 많이 탄생시켰습니다. C자형 몸체를 가진 이 아크릴 램프는 그가 처음 만든 작품입니다. 이 아크릴 테이블램프는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지금도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에 영구컬렉션 카테고리에 들어있습니다. 이후에도 카르텔과 ZANOTTA 같은 회사들과 협력했고, 다양한 제품들을 탄생시킵니다. 그가 만든 대표작 중 하나는 1960년대에 발표된 "Elda Chair"입니다. 곡선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뒷쪽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단자가 있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폴리우레탄으로 패드를 만들고, 곡선형의 시트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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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디자이너는 네덜란드 출신의 시즈브락만(Cees Braakman)입니다. 시즈브락만은 디자인을 전공한 후, Pastoe사에서 20년간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20년이나 일했으니, 파스토에의 상징적인 제품 들 중, 일부에는 시즈브락만의 손길이 들어있습니다. *파스토에(Pastoe)는 1910년대 설립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의 가구회사입니다. 시즈브락만의 디자인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균형감을 강조합니다. 자연에서 얻은 영감으로 색상팔레트를 정하고, 자연에 맞춘 명도와 채도를 가구에 입혀 제작합니다. 재료 또한, 강철/유리/플라스틱/ 대나무처럼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그가 제작한 Pastoe사의 대표적인 제품들로는 "EB02" 책상과 "CB06"캐비닛이 있습니다.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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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인테리어 조명 브랜드는 컬러포인트를 주기 좋은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독일의 파일 앤 푸츨러(Peil & Putzler) 입니다. 1903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100년이 넘은 역사 깊은 회사입니다. 20세기 중반 유럽에서 디자인 혁명이 일어납니다. 여러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들이 등장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 시기가 막스빌, 바우하우스,알레시 등이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였습니다. 이때 파일 앤 푸츨러 또한 조명계를 멱살 잡고 끌고 갑니다. 유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가능한 핸드블로운 방식으로 조명들을 만들어내는데, 독특한 색감까지 뽑아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제품은 파일앤푸츨러에서 가장 비싼 제품인 'Palladio'입니다. 이 샹들리에는 직경 120cm 높이 220cm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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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독일에서 시작한 가구 디자인 브랜드 클래시콘(Classicon) 입니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서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 중에서도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가 만든 'Adjustable Table E 1027'은 클래시콘을 대표한다고 말 할 수 있을만큼 잘 알려진 테이블 입니다. 아일린 그레이는 아일랜드 출신의 건축가, 예술가 입니다. 파리에 스튜디오를 설립해서 여러 고객들과 작업을 하는 도중, 클래시콘과 함께 작업을 한 번 하게 됩니다. 아일린 그레이의 제품이 마음에 들었던 클래시콘사는 그녀를 클래시콘의 주요 디자이너로 초빙하게 되었고, 우리가 지금까지도 보고있는 많은 작품들이 그녀의 손에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Adjustabl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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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아스 그라우(Tobias Grau)는 독일출신의 디자이너 Tobias Grau의 이름을 따서 만든 조명 브랜드 입니다. 제품들을 모두 독일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은 두 말 할 것 없는 브랜드입니다.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는 ISO9001인증, 안전과 성능을 검사하는 CE인증, 환경친화성을 인증하는 RoHS인증, 에너지효율을 검증하는 Energy Star등 높은 품질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국제인증을 받았습니다. 품질 뿐만 아니라, 'Red Dot Design Award'에서 12번이나 수상하고,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iF Design Award'에서 18번이나 수상할 만큼 디자인 측면으로도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위 제품은 iF Design Award에서 수상한 제품인 토비..